로마서(성경공부 시리즈 104)

 

 

박영선 목사의 강해 설교집인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를 저본으로 한 성경공부 교재가 출간되었습니다.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4부로 구성된 단행본이며, 그 책의 3부에서 성경공부에 알맞은 내용을 선정하여 추리고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로마서(성경공부 시리즈 104)11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 마지막 페이지에 본문 내용을 정리해 주는 질문하기나누기가 있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질문과 답이 포함되어 각 챕터에서 나온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교회 각 부서 및 소모임, 가정 등에서 성경공부 시에 유용하며 혼자 로마서 성경을 읽을 때에도 참고하기 좋은 책입니다.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를 옆에 두고 같이 공부하시면 로마서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포교회출판부에서 출간된 성경공부 교재로는 호세아, 요한복음, 로마서1, 한눈에 보는 구약 역사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본 교재는 박영선 목사의 강해 설교집인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를 저본으로 하여 교회 소모임 공부 교재로 준비되었습니다.

로마서를 더 깊이 공부하길 원하는 분은 위의 설교집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공부를 통해 신앙의 핵심을 되새기고 보다 풍성한 신자의 삶 누리기를 빕니다.

 





 

차례



 

1 오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세상 (3:21-31) ── 008

2 신자, 은혜의 판 속에 거하는 존재 (4:1-12) ── 020

3 아브라함, 바로 우리 같은 자 (4:13-22) ── 034

4 십자가, 이미 정한 인류의 운명 (4:23-5:4) ── 046

5 명예,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길 (5:1-11) ── 058



6 순종, 답 없는 길을 걸으라 (5:12-21) ── 070

7 현재, 돌이킬 수 없는 지금 (6:1-14) ── 082

8 은혜, 위대하게 살도록 허락받은 기회 (6:1223) ── 106

9 죽으심, 사망에 대한 사망 선고 (7:1-6) ── 108

10 율법, 인격이신 하나님이 주신 것 (7:7-13) ── 120

11 실력,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 (7:14-23) ── 132

 

 

질문과 답 ── 147

 







 

본문에서


   

내일이 있는 사람이 오늘을 사는 법입니다. 이것이 로마서의 무서운 선언입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여 그저 여기서 견디고 견디다가 죽어서 보상받는 식으로 생각하고 만다면 오늘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오늘이란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세상 권세의 영역이어서 우리는 죽은 후에야 하나님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온 세계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바로 여기 이 자리에, 새롭게 시작된 세계가 있습니다. -17p

    


 

깊은 생각은 자랑이나 성과가 아니라 인격과 성품으로 드러납니다. 그런 인격과 성품으로 막막한 현실과 무시무시한 인생의 위협 앞에 구체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진 풍상을 겪어 내면서 자리를 지키라는 말입니다. 외면당할 수 있고 억울할 수 있지만, 이 일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그늘과 보호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서 있는 자가 되는 것, 그것이 실력입니다. 이런 실력은 많이 배우고 많이 가져야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이것을 이루시며 그렇게 일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55p



 

하나님의 사랑을 추상명사나 명분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간섭은 구체적입니다. 하나님은 말로만 설득하시거나 규칙을 제시하시거나 명분으로 강요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직접 손을 내밀어 인류를 새로운 길로 끌고 가십니다. -74p

    


 

사랑은 오랜 고통입니다. 이기심을 가지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으며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고 바라고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스스로 결과를 이루시고 그 결과를 우리에게 적용하여 우리의 눈물과 미련과 반항과 고집과 도망, 그 모든 것을 담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먼저 십자가부터 박고 세우셔서 울타리를 치신 후에 우리를 자유롭게 풀어 놓으십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며, 신자의 무한한 복입니다. -76p

    


 

삶은 멋지고 위대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에게 드리고 죄에게 넘겨 주지 않는 싸움을 해야 합니다. 실패하거나 혹 넘어지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습니까? 그것을 안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멋진 신자입니다. -117p






 

 

차례

 

 

1 오늘, 이미 시작된 새로운 세상 (3:21-31) ── 008

2 신자, 은혜의 판 속에 거하는 존재 (4:1-12) ── 020

3 아브라함, 바로 우리 같은 자 (4:13-22) ── 034

4 십자가, 이미 정한 인류의 운명 (4:23-5:4) ── 046

5 명예,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길 (5:1-11) ── 058



6 순종, 답 없는 길을 걸으라 (5:12-21) ── 070

7 현재, 돌이킬 수 없는 지금 (6:1-14) ── 082

8 은혜, 위대하게 살도록 허락받은 기회 (6:1223) ── 106

9 죽으심, 사망에 대한 사망 선고 (7:1-6) ── 108

10 율법, 인격이신 하나님이 주신 것 (7:7-13) ── 120

11 실력, 하나님에게서만 오는 것 (7:14-23) ── 132

 

 

질문과 답 ── 147


 




 


저자 소개

 


박영선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몸부림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깊이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신학함의 결과이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설교 단상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성경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해 온 초기 설교부터 열정적으로 선포되는 지금의 설교는 여전히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믿음의 본질,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박영선의 욥기 설교, 주의 말씀에 둘러싸여,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다시 보는 사도행전, 박영선의 다시 보는 사사기, 박영선의 호세아 설교, 박영선의 기도, 인생등이 있다.